'나 혼자 산다' 한혜진이 3주만에 출연해 성훈의 모델 워킹을 지도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성훈이 서울 패션위크 무대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성훈은 워킹을 배우려 한혜진을 찾아갔다. 한혜진은 지난 8일 방송 이후 잠정 휴식기를 가지고 있던터라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는 멤버들은 반가워했다. 이시언은 "자숙해야 할 기간 아니냐"며 농담을 던졌고 박나래는 "죄 지은게 없는데 무슨 자숙이냐"라고 말했다. 성훈은 "그 사달(?)이 나기 전에 만났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성훈이 한혜진과 만난 이유는 워킹을 배우기 위해. 한혜진은 워킹을 배우지 않았다는 성훈에 "내 워킹을 만들고, '무대를 씹어먹고 있다'는 연기를 하는 게 목표"라고 이날 무대에 서기 전 해야 할 목표를 세워줬다.
한혜진은 성훈의 자세를 교정해주며 성훈이 벽에 붙게 서도록 했다. 그러나 성훈은 허리 디스크로 인한 통증 때문에 힘들어했고 한혜진은 "무대 설 수 있겠냐"며 안타까워했다. 성훈은 "철인 3종 경기보다는 낫겠지"라며 "몇 걸음 걸으며 아픈 건 순간이니 참으면 된다"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한혜진은 성훈의 워킹을 보며 문제점을 바로 잡아내며 원포인트 레슨을 해줬다. 성훈은 금방 나아진 모습을 보여 한혜진을 흐뭇하게 했다. 한혜진은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모델 경험이 없는데 저 정도면 100점 만점에 90점이다. 사실 걱정이 안 된다"면서 신뢰
한편, 지난 6일 결별을 발표한 전현무와 한혜진은 지난 8일 방송을 끝으로 함께 출연 중이던 '나 혼자 산다'를 잠시 쉬기로 했다. 말 그대로 잠시 휴식기를 거치고 다시 출연하게 될지 이대로 하차가 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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