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단톡방 K씨 참고인 조사 사진=DB |
2일 경향신문은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가 김 씨가 정준영 사건 관련 참고인 조사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김 씨는 정준영이 불법 영상물을 유포한 단체 대화방 참여자 중 한 명이다. 그가 단순히 유포된 영상을 보기만 했는지, 유포에 가담했는지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대화방에서 16명 중 13명이 조사 대상”이라며 “(2일 오전 기준) 입건자는 7명, 참고인 조사 결과에 따라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8일 오후 방송된 MBC 뉴스데스크는 정준영의 ‘몰카 단체 대화방’에는 가수 승리, 최종훈, 정준영 등 뿐만 아니라 가수 K, J와 모델 L씨가 있다
일각에서는 K, J, L씨 관련해 지난 2016년 방송된 JTBC ‘히트메이커’를 지목하기도 했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강인, 정준영, 정진운, 이철우가 출연했다. 그러나 JTBC 측에서는 “(논란에 대한) 내용은 확인했지만 바로 입장을 발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조심스러운 태도를 취했다.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