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 박훈의 애절함이 전해졌다.
2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해치' 31회에서는 달문(박훈)이 천윤영(배정화)에 대한 안타까움과 자책감에 괴로워했다.
이날 달문은 천윤영이 죗값을 치러야 한다는 걸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도 "죽는 것만큼은 볼 수 없었다. 해준 것도 없는데 내 눈 앞에서 목숨까지 잃는 건 차마"라
이후 달문은 천윤영과 만났다. 천윤영은 달문을 뒤에서 안은 채 "후회할 거야. 날 살려둔 걸"이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보였다.
이어 천윤영은 "그거 알아? 내가 결국 당신을 다치게 할 거라고"라고 못 박았다.
그러자 달문은 "상관없어. 그런 것 따윈"이라면서 "괜찮아. 네가 이렇게 살아만 있다면"이라고 답해 애틋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