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콘서트 준비 과정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불청 콘서트'를 맞아 특별한 초대 손님들이 등장했다.
이날 '내시경 밴드'의 탄생이 그려졌다. 내시경 밴드가 탄생하게 된 배경은 김광규의 "고함 한 번 지르고 싶죠"라는 발언 때문이었다. 밴드 퀸의 'Bohemian Rhapsody'와 'Radio Ga Ga'를 불러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이에 김도균은 "영화배우로서 프레디 머큐리 역할을 연기하는 거다"라면서 밴드 결성을 제안했다. 결국 김도균과 장호일이 기타를 맡고 최재훈이 드럼을 맡은 '내시경 밴드'가 탄생했다.
이어 '불청 콘서트'에 참석하게 된 레전드 가수들의 회동이 공개됐다. 멤버들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사이 최성국은 특별한 초대 손님을 맞이하러 향했다. 초대 손님의 정체는 바로 강수지였다.
강수지는 "새 친구로 온 것 같다"면서 설렘을 드러냈고, '불청' 멤버들 모두 강수지를 열렬하게 환영했다. 특히 최성국은 강수지와 김국진의 결혼 생활에 깊은 관심을 드러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강수지는 김국진과의 결혼 생활 인터뷰를 일부 받아들였다. 그는 "사는 게 다 똑같지 뭐"라고 쿨하게 답하는가 하면 "내 편이 하나 더 생겼다는 느낌"이라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불청 콘서트' 회동을 맞아 내시경 밴드의 연습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김광규가 '프레디 광큐리'로 파격 변신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멤버들은 입을 벌리고 놀라는가 하면, "생각보다 잘한다"고 감탄했
한편 '불청 콘서트'에 초특급 구원투수가 등판했다. 바로 015B의 객원가수, 김태우였다. 장호일은 김태우와의 재회에 과거를 추억하며 회포를 풀었다.
이후 프로그램 말미에는 '불청 콘서트' 현장의 모습이 공개됐다. '치와와 부부' 강수지와 김국진이 MC를 맡아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주도했고, 이어 '불청' 멤버들이 차례로 등장해 멋진 무대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