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아연이 생명의 은인을 애타게 찾고 있다.
오아연은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오후 2시30분경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에서 서울숲 역에 내려 저를 도와주신 분을 찾습니다”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오아연은 “평소 앓던 지병 때문에 잠시 의식을 잃었는데 119와 제 친구에게 연락을 해주시고 계속 곁을 지켜주셨는데도 경황이 없어서 감사 인사도 제대로 못드렸어요”라며 “성함도 연락처도 알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을 적어요. 혹시라도 이 글을 보신다면, 전해들으신다면 제게 꼭 연락주세요.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자신을 도와준 은인에게 진심을 담아 고마움을 전했다.
누리꾼들은 “은인을 빨리 찾았으면 좋겠다”, “언니 지금은 괜찮아요? 갑자기 의식 잃고 쓰러졌다니 놀라셨겠다”, “많이 안 다치신거죠? 몸 건강히 잘 챙기세요”, “은인 대단하신 분인 듯. 바로 연락하고 끝까지 챙겨주시다니 꼭 찾아서 은혜 갚으셨으면 좋겠어요”,”나중에 찾아서 은혜 갚은 후기 올려주셨으면 좋겠다. 꼭 찾길 바랍니다”, “훈훈하네요. 그래도 좋은 사람 만나서 다행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걱정했다.
오아연은 지난해 방송된 tvN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에서 게이샤로 위장한 의병 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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