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개그우먼 겸 배우 조혜련이 다리 부상과 관련해 현재 상태를 전했다.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연극 '사랑해 엄마' 시연회가 열렸다.
조혜련은 뮤지컬 '메노포즈' 공연 도중 다리가 부러지는 부상을 당했다. 이에 대해 "당시 다리에 철심을 5개 박았다. 현재 통증은 많이 사라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암전이 되면 다친 곳을 또 다칠까 하는 불안함이 있긴 하다. 완전히 낫는 건 1년이 걸린다고 한다. 그래서 보조대를 착용하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연출님과 상의해 엄마 캐릭터를 다리가 조금 불편한 것으로 설정했다. 연극을 보실 때 불편함을 느끼시진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80년대를 배경으로 남편없이 홀로 시장에서 생선을 팔며 억척스럽게 아들을 키우는
방송인 조혜련, 박슬기, 가수 류필립, 배우 정애연, 이상화, 손진영, 개그맨 홍가람, 박은영, 임종혁, 김진 등이 출연하고 아나운서 김경란이 배우로서 새롭게 연기에 도전한다.
연극 '사랑해 엄마'는 대학로 공간 아울에서 오는 4월 5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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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ㅣ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