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어복쟁반, 남다른 사연 담긴 이유는?

↑ 생생정보 어복쟁반=KBS2 2TV생생정보 방송화면

[MBN스타 대중문화부] '생생정보' 어복쟁반이 화제다.

4일 오후 방송된 KBS2 교양프로그램 ‘2TV 생생정보’의 ‘7전 8기 부자의 탄생’ 코너에서는 '어복쟁반' 맛집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에 소개된 어복쟁반 맛집은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한 곳이다.

새터민 출신 맛집 사장은 “어복쟁반은 북한에서 여건이 안 돼 못했다. 소고기가 조달이 잘 안 됐다. 소고기를 먹을 수 없다. 한국에 오니까 질 좋은 소고기가 많아 어복쟁반을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실제 어복쟁반은 푸짐함과 깔끔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여기에 굴림만두까지 직접 만들었다.

한편 '생생정보' 어복쟁반 맛집 사장은 적응을 위해 여러 식당에 다니며 어깨너머로 한식을 배웠다고 밝혔다. 이에 설렁탕, 샤브샤브, 국수, 피자 등 다양한 취향을 파악한 후 북한 음식을 잘 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고 5년여의 고생 끝에 지금의 어복쟁반 맛집으로 손님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