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컬듀오 길구봉구 멤버 길구가 5월 결혼한다.
5일 소속사 뮤직웍스에 따르면 길구는 오는 5월 18일 서울 모처에서 4살 연하 예비신부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는 "결혼식은 양가 부모님들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길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감을 전했다. 길구는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다"고 아픔을 고백하며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됐다"고 예비신부와의 만남을 떠올렸다.
길구는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한다"고 결혼을 발표했다. 이어 "축복해주시면 더할 나위없이 행복하겠다. 앞으로도 열심히 노래하는 길구, 또 든든한 남편이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안녕하세요 길구봉구의 길구입니다^^
새 앨범 발매 소식과 더불어 팬분들께 뜻깊은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저는 봉구와 함께 노래를 하는게 유일한 기쁨이었습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않아 발성장애가 왔고 노래는 저에게 유일한 기쁨이자 아픔이었습니다. 가장 힘들었던 시간을 보내던 중 그사람을 알게 되었습니다. 서로에게 가장 큰 웃음을 주고 순수한 시절을 함께 했던 그사람과 이제는 추억이 아닌 영원히, 앞으로 남은 시간들을 함께 하고자 합니다^^ 길
PS. 가람아 고마워 😍 있어줄래 많이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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