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정현(39)이 결혼 소감을 말했다.
7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는 이정현의 결혼 기자회견이 열렸다. 이정현은 1년여 교제해온 3살 연하의 대학병원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한다.
이날 이정현은 "제 결혼식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이정현은 또 "신랑은 친한 언니에게 소개받아 만나게 됐다. 프러포즈는 어제 밤에 영상, 사진을 편집해서 깜짝 프러포즈를 해줬다"고 러브스토리를 소개했다. 이정현은 3살 연하의 신랑과 만나는동안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면서 "신랑은 (저보다) 조금 나이가 어리지만 어른스럽고 성실하고 착하다. 거짓말 같지만 1년여 정도 만나면서 한번도 싸운 적이 없다. 주위에서는 앞으로도 잘 해서 유지하라고 조언해주고있다"고 말했다.
이어 "친한 여자 동료들이 부러워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많이 축하해주고 있다"면서 "손예진, 공효진은 너무 축하해주고있다. 오늘 아침에도 안부문자 해줬다. 긴장되고 떨리는데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현
이정현은 이날 오후 5시 30분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 사회는 박경림이 맡으며 축가는 백지영이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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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