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 팔라완 생일파티, 업소 여성 8명 참석…성매매 알선 진술 확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빅뱅 전 멤버 승리의 필리핀 팔라완 생일파티에 유흥업소 종업원 8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채널A ‘뉴스A’는 승리가 2017년 12월 필리핀 팔라완섬 리조트를 빌려 생일파티를 벌인 가운데, 이 자리에 국내 유흥업소 여성 종업원 8명이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여성 종업원들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성매매 알선과 관련한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승리는 생일파티 당시 여성 종업원들의 여행 경비를 모두 부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이 비용을 성매매와 관련한 대가로 의심하고 있다는 것.
승리 측은 “성매매를 알선한 사실이 없다”고 부인하고 있으며, 당시 여성 종업원 뿐만 아니라 모든 참석자의 비용을 지급했다고 주장했다.
승리는 현재 성매매 알선, 식품위생법 위반, 불법동영상 유포, 횡령 등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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