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이 가족을 향해 묵직한 마지막 메시지를 남겼다.
7일 방송된 JTBC ‘요즘애들’에서는 4MC가 게스트 하하와 함께 직접 유서를 작성하며 자신의 삶을 돌아봤다.
이날 4MC와 하하는 자신이 곧 죽는다는 가정 하에 직접 유서를 작성했다. 각자 주변 사람들에게 당부의 유언을 남기는 가운데, 유재석은 광희를 향해 “이 프로 저 프로 기웃대지 말고 너랑 맞는 프로만 하라”는 따끔한 한마디를 남겼다.
하하와 안정환은 자신의 아내를 향한 마지막 말을 남겼다. 하하는 “한 5년 있다가 좋은 남자 만나서 연애하다 결혼하라”라며 “대신 내 친구들은 안 된다”는 조건을 달았고, 안정환은 “혜원아 재산은 다 네 거야”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는 한편 “남편은 하나! 아빠도 하나!”라며 가족을 향한 묵직한 유언을 남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안정환은 “각서는 많이 써봤는데 유서는 처음이다. 밤새 써도 모자라겠다”며 “돌아가고 싶진 않다. 너무 힘들다. 나는 앞으로 다른 사진을 써내려가겠다”고 미래를 이야기했다.
이날 유서를 통해 자신의 과거부터 현재까지를 하나하나 되새김질 해 본 만큼 현장에서는 MC들의 흑역사가 대방출되기도 했다.
안정환은 2002 월드컵 당시 히딩크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입을 열었고, 유년기를 회상하던 하하는 반항하던 본
happy@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