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거미가 악플에 상처 받을까 봐 댓글을 잘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15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새 앨범에 관련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이수지는 "제가 사실은 노래방에서 거미의 '그대 돌아오면'으로 남편을 꼬셨다"며 "(거미는) 제가 결혼할 수 있도록 도와준 장본인이다"라고 반가움을 드러냈다.
이어 새 앨범에 대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거미는 21개월 만 컴백 활동에 대해 "오랜만에 활동하니 체력적으로 힘들다"고 답했다. 이수지가 "(신곡 발표 후) 댓글을 보는 편이냐"고 묻자, 거미는 "댓글 잘 안 본다. 악플에 상처받는 편이다. 신경 안 쓴다고
한편 거미는 5월 4일 청주를 시작으로 진주, 천안, 울산, 성남, 서울 등 총 10개 도시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This is GUMMY’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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