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VS 한수연, 불꽃 튀는 신경전 “뒤통수 칠까봐요?”(회사가기싫어)

↑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 한수연 대립 사진=KBS2 ‘회사 가기 싫어’ 캡처

‘회사 가기 싫어’ 김동완과 한수연이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2 화요드라마 ‘회사 가기 싫어’에서는 강백호(김동완 분)와 윤희수(한수연 분)가 각 회사의 협업을 두고 날선 대립각을 세웠다.

이날 윤희수는 “저희 M문고와 한다스 협업으로 새로운 다이어리 론칭하는 거다. 입점까지 이어지는 장기 프로젝트다. 내키지 않으면 제의는 없었던 걸로 하겠다”며 강백호 회사에 협업을 제안했다.

강백호는 저돌적인 윤희수의 모습에 “당장 결정해야 하는 거냐”고 물었고, 윤희수는 “저희도 급해서 이렇게 찾아온 것”이라며 퉁명스럽게 답했다.

이에 강백호는 “M문고에서 입점 지원서 중 세 군데를 뽑아 컨택했다면 우리 한다스가 최종적으로 선정되지 않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받아쳤다.

그러자 윤희수는 “너무 부정적이시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일하는 분이라고 들었는데, 제가 잘못 들은 모양이다”라고 도발했다.

하지만 강백호도 뒤지지 않았다. 그는 “말이 협업이지 아이템만 쏙 빼고 나몰라라 하는 대기업 횡포를 워낙 많이 봤다. M문고가 그러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냐”고 압박했다.

이를 들은 윤희수는 대수롭지 않다는 듯이 “제가 뒤통수 칠까봐 걱정되는 거냐”며 “한다스 입장에서는 꽤 탐나는 제안일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닌가 보다”고 대립각을 세웠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