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미 폭로 A군 사진=DB(에이미) |
지난 16일 에이미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조사 받던 당시를 언급하며 “모든 프로포폴과 졸피뎀은 연예인 A군과 함께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잡혀가기 전 누군가로부터 A군이 ‘에이미가 혹시라도 자기를 경찰에 불어버릴 수도 있으니 그전에 에이미를 만나서 성폭행 사진, 동영상을 찍어서 불지 못하게 하자’고 했다는 사실을 전해 들었다”고 주장해 파장을 일으켰다.
이어 “혼자 구치소를 가는 일보다 슬픈 건 소중한 친구의 실체를 알아버린 것”이라며 현재 A군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을 투약한 사실이 적발돼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9월에는 졸피뎀 투약 혐의로 기소, 출입국관리법 제46호 3항에 의거 출국 통보를 받고 그해 12월
에이미가 연예인 A군을 지목한 해당 폭로글은 거센 후폭풍을 낳았다. 다수 누리꾼들은 에이미의 글 속에 등장하는 몇몇 표현을 근거로 A군에 대해 추측하고 있다.
에이미와 함께 프로포폴 및 졸피뎀을 투약한 A군의 존재가 밝혀질지, 그가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