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애의 참견2 곽정은 사진=연애의 참견2 캡처 |
16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로맨스파괴 토크쇼 ‘연애의 참견 시즌 2’ 35회에서는 친구의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져버린 러브스토리에 팽팽한 의견 대립을 보인 참견러들의 열띤 연애 토론이 시청자들을 제대로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친구의 연인과 알콩달콩한 연애를 이어가다 일생일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 한 여자의 사연이 공개됐다. 그러면 안 된다는 걸 알면서도 걷잡을 수 없이 커진 감정으로 의도치 않게 두 사람을 이별하게 만든 것은 물론 기어코 그 남자와의 연애까지 골인하게 된 것.
그러나 이 때문에 친구들과의 관계 역시 엉망이 되었고 남자친구의 전 연인이었던 친구가 찾아와 사연녀의 머리에 커피를 쏟아 붓기에 이르렀다. 설상가상으로 자신의 모든 것과 맞바꾸며 지켜냈던 남자친구 역시 그 광경을 보고 아무 도움도 주지 않은 채 “더 상처받은 것은 친구”라며 냉정한 태도를 보여 많은 이들의 탄식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참견러들은 이 연애의 지속에 대해 ‘Go'와 ’Stop‘으로 나뉘어 의견차를 보였다. 친구도 모두 잃은 지금 이 상황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이 남자 하나 뿐 이라며 현실적인 의견을 내놓은 한혜진과 주우재, 남자친구 역시 이미 마음이 떴으니 다시 시작하라며 새로운 길을 제시한 서장훈과 김숙의 열띤 참견이 흥미진진함을 배가시켰다.
이런 첨예한 대립 속에서 곽정은은 “결론을 내리지 못하겠다”며 전혀 다른 방향을 제시했다. 이 상황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