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이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에 나섰다. 사진|강영국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인기 프로그램 'SNL'에서 컴백 무대를 선보인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새 앨범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NBC ’SNL’에서 컴백 첫 무대를 선보이며 글로벌 슈퍼스타다운 위상을 입증했다. 방탄소년단이 출연한 ’SNL’에 대해 CNN은 "이번 편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며 엄지를 치켜 세우기도.
지민은 첫 무대로 'SNL'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했다. 지민은 "'DNA'는 컴백쇼에서 보여드렸고 '페이크러브'는 빌보드뮤빅어워드에서, '아이돌'은 잠실주경기장에서 처음 보여드렸는데, 새 앨범 첫 무대를 선보이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하는 만큼 어떻게 하면 더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 굉장히 많이 고민했다. 마침 좋은 기회가 생겼고, 주저 없이 바로 S'SNL을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민은 "'SNL'이 많은 아티스트들이 공연했던 곳이라 긴장이 많이 됐는데 현장에 많은 팬들이 와주시고 많은 응원 해주셔서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SNL' 무대를 통해 어떤 것을 봐주길 바랐을까. 지민은 "언어와 음악으로 들려드리려 하는 것과 음악 안에 담은 진심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우리가 음악과 퍼포먼스를 잘 하는 그룹이라는 걸 알아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소울 : 페르소나'로 미국 빌보드, 영국 오피셜 차트, 일본 오리콘 차트 등 세계 주요 음악시장을 이끌고 있는 앨범 차트 1위를 연달아 휩쓸었다. 빌보드의 경우
방탄소년단은 오는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세계 8개 지역에서 스타디움 투어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에 나선다.
psyon@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