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녹두꽃’ 신경수 PD 사진=DB |
1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는 새 금토드라마 ‘녹두꽃’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신경수 PD가 참석했다.
‘녹두꽃’은 ‘열혈사제’ 후속작이다. 현재 ‘열혈사제’는 전국 시청률 20%(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할 정도로 큰 화제다. 이에 감독의 부담감이 엄청나리라 추측했다.
신경수 PD는 “‘열혈사제’가 끝까지 잘 될 것 같아서 좋다. 그런데 ‘내가 안 되면 어떡하지’란 부담이 있다. 우리 프로그램에는 너무 행운이다. 잘 이어가야 할텐데 시청자가 잘 도와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동 시간에 대해 “우리 드라마는 사극이다. 전라남도 고성도 가고 부산도 간다. 지방촬영이 당연히 많고 깊은 산중으로 가야 한다. 이동시간이 노동시간에 포함되지 않은 것도 아니라 괴롭다”고 호소했다.
그는 “초반에 스태프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그래서 촬영하고 한 달 반 정도 지나고 컨디션을 이야기했다. 우리가 정한 지점이 합리적인지 아닌지에 대해. 법이 개정되지 않았으면 방송부터 계
또한 “근무 시간에 대해서는 넘어가는 주도 있다. 그러면 다음에 줄어드는 주도 있다. 안배하면서 촬영하고 있다. 너무나 힘든데 열심히 뛰어주는 스태프들에게 고맙다는 얘기를 전한다”고 덧붙였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