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강남 이상화 커플의 결혼을 예언했다.
17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가수 태진아와 강남이 밥동무로 출연, 강남구 자곡동에서 한 끼 도전에 나섰다.
이날 우연히 200평대 KG그룹 곽재선 회장의 대저택에 입성한 이경규와 강남은 며느리인 배수빈 전 아나운서와 이야기를 나눴다. 배 전 아나운서는 남편과의 연애 시절을 회상하며 “남자친구를 처음 사귀었을 때 친구들을 소개해줬는데 다 보고 ‘너 결혼하겠다’ 했다”고 말했다.
이 말을 듣던 이경규는 “딱 보면 ‘쟤들은 결혼하겠다’ 이런 게 온다”며 강남을 향해 “너도 100% 상화랑 결혼한다”고 예언했다.
이경규는 “처음에 김국진이 강수지와 연애할 때 나는 100% 결혼한다고 생각했다. 두 사람이 닮았잖아”라고 말했다.
이에 배수빈 전 아나운서가 “미리 축하드려요”라고 인사를 건네자, 강남은 “결혼식 하게 되면 꼭 오세요”라고 유머스럽게
태진아 역시 “강남과 상화를 내가 연결시켜줬다”며 “강남이 상화를 ‘정글의 법칙’에서 만난 친구라고 처음에 데려왔는데, 그때 촉이 왔다. 역술인이 강남과 상화의 궁합이 엿 같다고 하더라. 끈끈한 엿처럼 쉽게 떨어지지 않는 궁합이라더라”며 두 사람의 사랑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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