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이용진이 결혼식에 불참한 ‘절친’ 양세찬, 박나래를 언급했다.
18일 방송된 KBS 쿨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 이용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DJ 이수지는 이용진의 결혼을 축하했다. 이용진은 지난 14일, 7년 열애 끝에 일반인 여자친구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이용진은 결혼식 당일 양세찬의 인스타그램에 "네가 없는 결혼식 상상하기 싫다"며 "어디야 세찬아…. 나래도"라고 댓글을 남겨 화제가 됐다.
DJ 이수지가 “양세찬이 축가를 하기로 약속했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이용진은 “양세찬과 박나래가 제 결혼식 몇 주 전부터 제작진에게 계속 부탁했지만 고정 스케줄로 못 왔다”며 "장난으로 SNS에 ‘어디냐’고 남겼는데 진지하게 받아들여 오해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 설명했다. 이용진은 “제가 뭐라고 스케줄을 빼냐. 제가 왕세자도 아닌데”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용진은 "저는 그러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서운함이 생기더라”며 “친구들 중 정말 친한데 못 온 친구들이 있어 서운했다. 연예인 분들은 스케줄이 있으니 이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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