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용♥박지윤 결혼, 비밀연애→부부의 연으로…축하 물결 [M+이슈]

↑ 조수용 박지윤 결혼 사진=DB

카카오 조수용 대표와 가수 박지윤이 결혼식을 올리고 부부의 연을 맺은 가운데, 깜짝 소식을 전한 조수용, 박지윤를 향한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카카오 측에 따르면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지난 3월말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두 사람은 2년 전인 2017년 5월 열애설에 휩싸였다. 1년간 열애 중이라며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화제가 됐던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보도를 부인한 바 있다.

당시 박지윤은 “현재 조수용 대표님과의 열애는 사실무근이다. 1년째 Bcast- 팟캐스트로 JOH와 인연을 맺어 함께 일하고 있다. 일하는 관계로 친분이 있는 것은 사실이오나 연인관계는 아닌 것으로 말씀 전한다“고 부인했다. 조 대표 측도 ‘금시초문’으로 열애설을 일축했다.

그러나 2년 만에 박지윤과 조수용 대표는 비공개 결혼을 진행, 백년가약을 맺었다. 누리꾼들은 깜짝 결혼 소식을 전한 두 사람을 향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한편, 조수용 대표는 2003년 네이버 창립 초기부터 함께한 IT업계 인사다. 네이버 검색창을 초록색으로 디자인한 사람으로 유명하다. 2010년 브랜드 디자인 컨설팅 회사 JOH(제이오에이치)를 설립한 그는 브랜드 다큐멘터리 잡지 ‘매거진B’를 창간했다.

조 대표는 카카오에서 브랜드 디자인총괄 부사장과 공동브랜드센터 센터장을 거친 뒤, 지난해 3월 여민수 대표와 함께 공동 대표에 선임됐다.

1993년 잡지 모델을 거쳐 아역 활동을 한 박지윤은 1997년 ‘하늘색 꿈’으로 가수로 데뷔했다. 그는 ‘성인식’ ‘가버려’ ‘난 남자야’ 등의 히트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