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유천 마약 혐의 거듭 부인, 금주 황하나와 대질조사 사진=MK스포츠 옥영화 기자 |
박유천은 22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에 출석해 5시간가량 조사를 받았다.
이날 경찰에 세 번째 출석한 박유천은 마약 혐의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그는 이번 조사에서도 마약 투약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앞서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 씨와 함께 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1차, 2차 조사 모두 혐의를 부인했다.
경찰은 박유천이 혐의를 거듭 부인함에 따라 황하나와의 진술이 엇갈리는 만큼, 이번 주 중으로 두 사람의 대질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박유천 측은 MBC ‘뉴스데스크’ 등에 정정보도 및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이를 취재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
‘뉴스데스크’는 박유천이 서울 시내 외진 상가 건물에서 마약을 찾아갔다는 구체적인 정황이 추가로 확인됐다는 내용과 함께 마약 판매상의 것으로 의심되는 계좌에 돈을 송금하는 영상에서 박유천의 손등에 바늘 자국과 멍 자국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