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방탄소년단. 사진|유용석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대상을 포함해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24일 오후 7시 인천 남동체육관에서는 전현무, 서현의 진행으로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U+5G THE FACT MUSIC AWARDS)’가 열렸다.
이날의 주인공인 ‘더팩트 뮤직 대상’ 수상자는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불리자, 현장을 찾은 ‘아미’(방탄소년단 팬클럽)들은 체육관이 떠나갈 듯 큰 환호로 방탄소년단의 대상 수상을 축하했다.
수상 직후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한 사람씩 수상 소감을 전했다. 먼저 리더 RM은 “큰 상을 받게 해주셔서 아미 여러분들께 감사하다. 매일 아침 일어날 때마다 하루하루 감사하는 기분으로 산다. 이 자리를 빌려 같이 있는 멤버들에게 고맙다고 이야기 하고 싶다. 함께 해줘서 감사하다”라고 아미와 멤버들에게 영광을 돌렸다.
이어 정국은 “여러분들도 저희를 궁금해 하시겠지만, 저희도 여러분들에 대해 알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방시혁 PD님에게 해서 이번 앨범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앨범은 여러분에게 해드리고 싶은 말을 전할 수 있는 앨범이라 뜻 깊었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진은 “아미 여러분들이 저에게 한 줄기의 빛이 됐다. 방탄소년단도 여러분에게 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했고, 제이홉은 “여러분들이 지금 이 순간을 만들어주셨다. 감사하고 사랑한다”라고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뷔는 “아미 분들 좋은 것만 보고, 예쁜 것만 입고, 맛있는 것만 먹으세요. 사랑합니다”라는 소감을, 슈가는 “뒤에 VCR에 2013년부터 나오는데 감회가 새롭다. 큰 상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인사했다. 마지막으로 지민은 “신곡으로 더 높이 멀리 날아가려고 한다. 여러분들과 함께 어디까지든 가고 싶다. 옆에 있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해 큰 환호를 받았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대상을 비롯해 올해의 아티스트, U+아이돌Live 인기상, 베스트앨범상 등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 사진|유용석 기자 |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역대 히트곡들과 각 곡의 포인트 안무를 메들리로 감상할 수 있는 스페셜 스테이지가 펼쳐져 팬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하지만 모모랜드의 ‘암쏘핫’(I’m So Hot), 슈퍼주니어-D&E의 ‘땡겨’(Danger), 트와이스의 ‘예스 오어 예스’(YES or YES) 등 일부 무대 중 음향이 들리지 않는 방송사고가 발생해 아쉬움을 자아냈다.
한편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는 ‘팬앤스타’의 온라인 연말 어워즈를 오프라인으로 확대 개편한 시상식으로,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스타와 팬에 의한, 팬들을 위한 축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U+5G 더팩트 뮤직 어워즈’ 수상자 명단
▶더팩트뮤직대상=방탄소년단
▶베스트앨범상=방탄소년단
▶베스트음원상=아이콘
▶올해의아티스트=아이콘, 모모랜드, 여자친구, 레드벨벳, 청하, 방탄소년단, 마마무, 뉴이스트, 몬스타엑스, 트와이스
▶Next Leader
▶U+아이돌Live 인기상=방탄소년단
▶팬앤스타 초이스상 가수부문=슈퍼주니어
▶팬앤스타 최다투표상 가수부문=슈퍼주니어
▶팬앤스타 초이스상 개인부문=강다니엘
▶팬앤스타 최다투표상 개인부문=강다니엘
▶베스트퍼포머=몬스타엑스, 마마무
▶월드와이드아이콘=트와이스, 레드벨벳
▶팬라스상=에이스
trdk0114@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