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인피니트 메인보컬 남우현이 대만 타이베이에서 콘서트 ‘식목일(植木日)’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며 아시아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지난 27일 오후 6시(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TICC에서 ‘식목일 in Taipei’가 진행됐다. 남우현은 콘서트 타이틀인 ‘식목일’에 대해 “오늘 타이베이에서 팬 여러분들과 함께 한 그루의 나무를 마음속에 심고 갔으면 좋겠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약 140분 동안 진행된 공연에서 첫 번째 솔로 앨범 ‘라이트(Write..)’와 두 번째 솔로 앨범 ‘세컨드 라이트(Second Write..)’의 수록곡 무대를 공개했다. ‘라이트(Write..)’의 타이틀곡 ‘끄덕끄덕’으로 공연을 시작한 그는 ‘그 사람’, ‘그래비티(Gravity)’, ‘눈을 감으면’, ‘향기’, ‘스탠바이미(Stand by me)’, ‘너만 괜찮다면’, ‘사랑해’, ‘스마일(Smile)’ 등 솔로 앨범 수록곡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트 리스트를 준비해 현지 팬들의 엄청난 환호를 받았다.
팀 내 메인보컬답게 솔로곡은 물론 샤이니 키와 함께했던 유닛 ‘투하트’의 ‘딜리셔스(Delicious)’, ‘텔 미 와이(Tell Me Why)’, ‘유어 마이 레이디(You’re My Lady)’ 편곡 메들리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그뿐만 아니라 인피니트의 히트곡 ‘배드(Bad)’를 락 버전으로 편곡한 뒤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여 공연장의 열기는 한층 뜨거워졌다.
콘서트 막바지 남우현은 북받치는 감정에 '너만 괜찮다면'을 부르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공연이 끝난 후 모든 관객들과 하이터치를 하는가 하면 포토타임까지 진행해 공연 시간 포함 약 세 시간 반 동안 팬들과 호흡했다.
공연이 끝난 뒤 TVBS, 중국시보, KSD, 자유시보 등 신문과 방송에서는 남
한편 남우현은 오는 5월 7일 세 번째 미니 앨범 '어 뉴 저니(A New Journey)'를 발매하고 활발히 활동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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