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선 심경 사진=이화선 인스타그램 |
이화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생과 나의 친한 지인들과 만들었던 책. 아프기 전에 기획했고 집필할 때 췌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죽기 전 출간되길 간절히 원해서”라는 글을 적었다.
이어 “작년 가을 출간됐던 칵테일과일주일을 동생이 쓴 글을 다시 읽었다”라며 “다시 읽어보니 마지막 문구에서 눈을 뗄 수가 없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오늘도 괜찮은 날이었다고, 뜨겁게 살아낸 하루였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라는 마지막 문구를 덧붙이며 “보고싶어”라고 말하며 동생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이화선은 지난 26일 SNS를 통해 친동생 이지안 씨가 췌장암 투병 끝 세상을 떠났다고 전한 바 있다.
이하 이화선 심경 글 전문.
동생과 나의 친한 지인들과 만들었던 책
아프기전에 기획했고...
집필할때 췌장암3기판정을 받고...
죽기전 출간되길 간절히 원해서...
작년 가을 출간됐던
#칵테일과일주일을
동생이 쓴 글을 다시 읽었다... 가장힘들었지만 또 가장 행복했었다는 미국에서
그어떤 힘듬과 역경도 그녀특유의 긍정에너지로 늘 바꿔내는 그녀의 능력.
다시읽어보니...
마지막 문구에서 눈을 뗄수가 없네요... #오늘도 괜찮은 날이었다고, 뜨겁게 살아낸 하루였다고 스스로를 위로할 수 있을 것이다.
보고싶어.. #월요일의칵테일ㅡ블러드메리ㅡ이지안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