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웹툰 작가이자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김풍 작가가 지난 3월말, '스쿨 오브 락' 월드투어의 첫 도시인 중국공연을 관람한 후 받은 에너지를 생생하게 담아낸 카툰 포스터를 공개 했다.
2019년 6월 한국 개막에 앞서 베이징에서 먼저 관람한 김풍 작가는 “공연을 보고 난 지금, 아직도 두근댄다. 소름이 돋은 작품”이라며 작품의 에너지에 놀람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원작 영화에서 잭 블랙이 맡았던 듀이 역은 여전히 음악에 대한 순수한 애정과 열정을 가진 캐릭터로 “철없이 음악에만 몰두하는 듀이가 저랑 닮은 점이 많은 것 같아 감정 이입이 되었다. 듀이의 (음악에 대한)순수함과 열정이 객석에도 그대로 전해진다"라고 말하며 특별한 애정을 표하기도 했다. 공연을 본 직후 김풍 작가는 즉석에서 카툰 포스터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그의 대표작 중 하나인 웹툰 ‘찌질의 역사’를 함께 작업한 심윤수 작가와 다시 한번 모여 '스쿨 오브 락' 카툰 포스터를 완성했다.
카툰 포스터에는 매 공연마다 무대 위에서 5.6km를 종횡무진하는 주인공 듀이의 남다른 에너지가 고스란히 느껴진다. 공연의 클라이맥스라 할 수 있는 마지막 장면을 담아냈는데 공중에 한껏 점프를 한 듀이와 그를 중심으로 연기와 노래는 물론 화려한 라이브 연주로 관객들의 기립을 이끌어내는 스쿨밴드, 그리고 이를 즐기는 다양한 관객들까지 세밀하게 표현되어 공연의 현장감을 그대로 전한다. 또한 공연을 즐기는 관객들 사이에서 '스쿨 오브 락' 공식 제스처인 손동작을 양손으로 표현하며 듀이와 함께 신나게 공연을 즐기고 있는 김풍 본인도 직접 출연해 눈길을 끈다.
평소 뮤지컬을 즐겨 보기로 소문난 김풍 작가는 '오페라의 유령'을 관람한 기억을 떠올리면서 ‘거장 웨버의 작품답다’라며 보는 내내 감탄했다. "이런 뮤지컬이 있었나 싶다. 콘서트 저리 가라 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고, 감동적이었다"라고 추천을 아끼지 않았다. '스쿨 오브 락' 카툰 포스터는 월드투어 공식 계정을 통해 국내 및 전세계 관객들에게 공개된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새로운 히트작인 '스쿨 오브 락'은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작품. 2015년 브로드웨이와 2016년 웨스트 엔드 초연의 대성공 이후 US투어, UK투어, 호주, 중국 등에서 공연되며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한 잭 블랙 주연의 동명의 음악 영화를 뮤지컬로 재탄생 시킨 작품으로 유쾌한 웃음 속에 진정한 인생의 메시지를 던지는 '스쿨 오브 락'의 파워풀하면서도 드라마틱한 음악은 다양한 히트작을 탄생시킨 거장 웨버의 천재적인 음악성을 다시 한번 확인케 한다.
첫 티켓 오픈과 동시에 전 예매처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주목을 받은 '스쿨 오브 락'은 현재 6월 8일 공연부터 6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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