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부문작 ‘이노센트’ 스틸컷 사진=전주국제영화제 |
5일 오후 전북 전주시 완산구 CGV전주고사에서 영화 ‘이노센트’ 관객과의 대화가 열린 가운데 시몽 자크메 감독이 참석했다. ‘이노센트’는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국제경쟁 장편 부문에 진출했다.
이날 시몽 자크메 감독은 인상적인 엔딩 씬에 대해 “정답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은 결말”이라며 “제 영화에서 엔딩이 가지는 의미는 관객의 해석에 달린, 말 그대로 열린 엔딩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적인 감정으로는 마지막 장면에 원숭이가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저는 시나리오를 쓸 때 분석을 한다거나 어떻게 되어 가는지 프로세스를 우선 결정한
또 “그런 맥락에서 영화 속 원숭이는 루트를 대변한다고 생각할 수 있다. 저 역시 그런 의도를 가져갔다”고 덧붙였다.
전주=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