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서빈, JYP 퇴출→‘프로듀서X101’ 하차 “최대한 통편집 할 것”(종합)

↑ 윤서빈 JYP 퇴출 및 ‘프로듀스X101’ 하차 사진=Mnet

JYP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윤서빈이 학교 폭력 논란 및 일진설로 인해 소속사에서 퇴출당했으며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 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윤서빈은 ‘프로듀스X101’에서도 하차한다.

이날 오전 Mnet 관계자는 MBN스타에 “윤서빈 연습생 분량과 관련해 다른 연습생이 피해가지 않게 최대한 통편집할 것”이라며 “최소 분량만 내보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윤서빈은 앞서 ‘프로듀스X101’를 통해 주목을 받았다. 본방송에서 1분 동안 단독 PR할 수 있는 베네핏을 획득했으며 전체 순위 중 12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일진설과 학교 폭력 논란이 일었다.

해당 글 게시자는 윤서빈의 개명 전 이름은 윤병휘이며 그는 광주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진이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SNS를 통해 윤서빈으로 추측되는 학생이 흡연과 음주를 하는 모습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이에 지난 6일 ‘프로듀스X101’ 시청자들은 갤러리를 통해 윤서빈 퇴출성명문을 발표했다. 퇴출성명문 발표 이유로는 “민 프로듀서를 위한 글로벌 아이돌 육성 프로젝트’에 어긋나는 출연자임이 분명하다”라며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서빈의 논란은 이틀째 계속됐으며 결국 삼일 차로 접어들던 날 JYP엔터테인먼트와 ‘프로듀스X101’에서 하차하게 된 것이다. 승승장구 할 줄 알았던 그의 데뷔는 학폭논란과 일진설로 인해 무산됐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