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네 반찬' 어버이날 특집이 공개됐다.
8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특별한 사연의 주인공들을 서울점으로 초대했다.
이날 수미네 반찬이 일본, 괌에 이어 한국에서 오픈했다. 장동민은 어버이날 특집 참가 신청서가 1300여개 도착했다면서 "사람으로 치면 5000명이 넘는 것"이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김수미는 "못 오시는 분들이 마음이 아프다"면서 시청자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수미네 반찬' 서울점의 모습이 공개됐다. 깔끔한 홀, 주방과 더불어 특별한 공연을 위한 무대까지 마련돼 기대를 자아냈다.
김수미와 셰프들은 가게의 모습을 확인한 후 메인 메뉴 선정에 나섰다. 김수미는 셰프들에 각각 담당할 요리를 정해주고 "이따가 내가 갔다와서 맛 없으면 안 낼거다. 메뉴에서 뺄 거다"라고 못 박아 긴장감을 안겼다.
또 김수미는 "나는 기본 반찬 할 거다"라면서 총 9가지의 반찬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엄마, 아빠는 너무 일찍 돌아가셔서 어버이날에 밥 한 끼도 못 해드렸다. 그래서 그런 마음으로 모실 거다. 일본하고 괌보다 더 신경 쓸 거다"라고 다짐했고, 여경래는 "저희도 그런 마음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와 장동민은 반찬 재료를 구매하기 위해 시장으로 나섰고, 셰프들은 가게 주방에서 메인 반찬 준비에 집중했다. 시장팀이 도착한 후에는 특별 도우미 4명도 도착했다. 오세득과 이원일, B1A4의 산들과 공찬이었다.
이어 메인 반찬 준비가 끝나고 김수미의 감사가 이어졌다. 김수미는 미카엘의 묵은지등갈비찜에 "맛있다. 근데 고춧가루 추가해야겠다"고 말했고, 최현석의 갈비찜에는 "또 돌려 깎기를 안했네"라고 지적했다. 또 다른 메인 반찬들에도 칭찬과 조언을 더했다.
이후 오픈 시간이 다가왔다. 당첨된 손님들이 줄을 선 가운데, 장동민이 직접 나가 손님들을 인사로 맞았다. 손님들은 반찬이 세팅된 자리에 착석해 각자 먹고 싶은 메인 메뉴를 준비했다.
이어 손님들의 평가가 이어졌다. 한 손님은 "딸이 진짜 맛있는지 먹어보라고 했다. 진짜 맛있어서 맛있다고 하는지, 수미 쌤이 무서워서 맛있다고 하는지"라며 궁금증을 표하다가 "진짜 맛있네"라고 인정했다.
한편 장동민은 어색한 테이블의 분위기를 환기시키기 위해 나섰다. 아버지가 은퇴 후 어머니의 눈치를 본다던 사연의 테이블이었다. 장동민은 어색한 두 분에게 음식 먹여주기를 권했고, 질색하던 어머니가 "결혼하고 나서도 해본 적이 없다. 처음이다"라면서 결국 먹여주는 것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안겼다.
이어 김수미와 셰프 군단이 종소리를 울리며 홀에 등장했다. 김수미는 "스페셜 반찬을 준비했다"면서 사연의 부모님이 특별히 먹고 싶은 반찬을 각 테이블에 전달했다. 손님들은 모두 감격하며 특별한 만찬을 즐겼다.
이후 특별한 손님들이 도착했다. 송해
끝으로 마지막 팀이 입장했다. 각각 특별한 사연을 가진 손님들이 감동 가득한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송대관이 디너쇼를 꾸며 이목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