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준영 공판준비기일 출석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9부(부장판사 강성수)는 10일 오전 11시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정준영의 첫 공판준비기일을 연다.
이날은 피고인 출석 의무가 없는 준비기일이기에 정준영의 출석 여부가 불투명했으나 정준영은 오전 9시 30분께 포승줄에 묶인 채 모습을 드러냈다. 이전과 달리 짧게 머리를 자른 정준영은 마스크를 쓰고 고개를 푹 숙인 채 법원으로 들어갔다.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가수 승리, 최종훈 등이 속한 휴대전화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으로 촬영한 여성들과의 성관계 영상을
또한 최종훈 등과 함께 지난 2016년 1월, 3월 강원도 홍천 등지에서 여성들에게 술을 먹이고 강제로 집단 성폭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지난 3월 29일 정준영을 기소의견으로 송치했으며, 검찰은 지난달 16일 구속 기소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