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서빈 학폭논란 사진=Mnet |
지난 5일 온라인커뮤니티에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윤서빈 과거를 폭로합니다’라는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게시자는 자신이 윤서빈의 초, 중학교 동창이며 그의 이름은 ‘윤병휘’라고 말했다. 그는 윤서빈이 학창시절 광주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SNS를 중심으로 윤서빈이 과거 흡연 및 음주하는 사진이 퍼져나가면서 논란은 더욱 가중됐다.
당시 윤서빈은 Mnet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이었으며 101명의 연습생 중 12위를 차지했다. 이에 1분 동안 단독 PR을 할 수 있는 베네핏까지 획득한 상태였다. 그러나 그의 과거로 인해 시청자들은 불쾌감을 표했고, 6일 갤러리를 통해 윤서빈의 퇴출성명문을 발표했다. 퇴출성명문 발표 이유로는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라고 밝혔다.
↑ 윤서빈 사진=Mnet |
논란은 계속 이어졌고, 3일째 되던 날 JYP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X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 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라며 ‘프로듀스X101’ 하차 소식을 전했다. Mnet 관계자는 이날 오전 MBN스타에 “다른 연습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대한 통편집할 것이며 최소 분량만 내보낸다”고 전했다.
같은날 윤서빈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술, 담배 등 떳떳하지 못한 행동을 했다. 매일매일이 무서웠으며 낭떠러지를 향해 달려가는 심정이었다”며 “과거 잘못을 감추거나 속이려 한 적은 없고 지금껏 회사에도 숨긴 적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기록과 기억에 존재하지 않더라도 이런 논란이 나온 것은 누군가 저로 인해 힘들었던 순간이 있었다는 것이니 혹시 그런 친구들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싶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후 윤서빈의 이름은 ‘프로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