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찌질남의 대명사 정진수(이원재 분)가 자신의 자전거를 팔려는 강미선(유선 분)을 뿌리치고 줄행랑을 쳤다.
오늘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극본 조정선, 연출 김종창)에서 강미선은 시어머니 하미옥(박정수 분)의 120만 원 요구에 남편 정진수와 밖에서 만났다. 하미옥은 자신의 손주 봐주는 비용 요구에 당당했다.
강미선은 남편에게 “어머님 너무 하신다. 결혼할 때 굳이 가까이 살라고 하실 때는 다 나중에 좋을 거라고 하더니”라며 불만을 토했다. 정진수는 자신이 다 저녁에 엄마와 해결하겠다며 “나만 믿어”라고 숨겨준 자전거를 타고 가려다 덜미를 잡혔다.
강미선은 “이걸 팔면 몇 달을 어머님 드릴 돈 걱정 안 해도 되겠다”고 했다. 정진수의 자전거는 2천 만원이 넘는 고가였다. 기겁을 한 정진수는 붙잡는 강미선을
한편 김우진(기태영 분)은 강미혜(김하경 분)을 자신의 아버지 집필실로 데려갔다. 김우진은 방재범(남태부 분)이 강미혜의 손을 잡자 강미혜의 손을 낚아채서 이곳에 데려왔다.
김우진은 “버지니아 울프가 말했다. 여성이 글을 쓰려면 돈과 자기만의 방이 필요하다. 여기서 써라”고 해서 강미혜를 설레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