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엔드게임’, ‘블랙팬서’ 넘고 역대 3위…북미 7억불 돌파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어벤져스: 엔드게임’이 북미 7억 달러를 넘기며 역대 흥행 랭킹 3위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북미에서 7억 2,349만 달러, 해외에서 17억 6,200만 달러를 벌어들여 모두 24억 8,549만 달러(약 2조 9,279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이로써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이번주 중 ‘아바타’를 넘어 역대 북미 흥행랭킹 2위에 등극할 전망이다. 글로벌에서는 24억 달러를 벌어들여 ‘아바타’를 바짝 추격하고 있는 것.
한국에서도 흥행 질주를 펼치고 있다. 1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12일 하루 동안 29만 85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279만 9,746명. 이번주 중 1,300만 관객을 돌파할 예정이다.
영화는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의 마지막 희망이 된 살아남은 어벤져스 조합과 빌런 타노스의 최강 전투를 그린다.
<역대 북미 흥행 랭킹>
1위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9억 3,600만 달러
2위 아바타 7억 6,000만 달러
3위 어벤져스:엔드게임 7억 2,349만 달러상영중)
4위 블랙팬서 7억 달러
5위 어벤져스:인피니티 워 6억 7,900만 달러
6위 타이타닉 6억 5,900만 달러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