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러분!' 최시원이 이유영에게 선의의 거짓말을 했다.
13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국민 여러분!' 25회에서는 양정국(최시원)이 박왕고(김기남)에게 변명했다.
이날 양정국은 국회의원의 회식 자리로 향하며 김미영(이유영)에 전화했다. 양정국이 "환영회 간다"라고 말하자, 박왕고는 "왜 환영회라고 하셨냐"고 의문을 표했다.
이에 양정국은 "남편이 국회의원이 됐는데 환영회 한 번 못 받았다고 하면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냐"고 말했다.
그러자 박왕고는 "왕따가 집에 가서 친구 자랑하는 거랑 똑같은 거네요
양정국은 "왕따가 아니라 전학생이다"라고 변명했지만, 박왕고는 "왕따가 변명이 많아"라고 혼잣말했다.
하지만 양정국은 국회의원들 사이에서 투명인간 취급을 당했다. 그는 이 사실을 김미영에 들키지 않으려 "의원님들이 날 너무 예뻐해서 한 잔만 더 하고 가라고 하는데 그거 거절하고 오느라 혼났다"고 거짓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