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입대한 남편 론(본명 천병화)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이사강이 게스트로 출연해 뇌섹녀 면모를 뽐냈다.
이날 이사강은 런던필름스쿨, 센트럴 세인트 마틴스 대학원을 졸업한 후, ‘투명한 강’, ‘블링블링’ 등 영화를 만들고, 뮤직비디오 작업도 수백 편 이상 이어온 남다른 스펙을 자랑했다.
MC 전현무는 이사강에게 ‘문제적 남자’ 출연에 대한 남편 론의 반응을 물었다.
이사강은 "남편은 지금 군대에 있다. 2주 전에 갔다. 현재 곰신이다"라며 “심정이 굉장히 안 좋다"라며 신혼 4개월 만에 곰신이 된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사강은 곰신 카페에 가입했다고 말했다. 또 '더 캠프'라는 어플을 통해 위문 편지도 보내고 있다고 했다. 이사강은 "편지를 올리면 매일 출력해서 준다고 하더라. 매일 쓴다. 오늘도 써서 보내고 왔다"고 말했다.
이사강은 문제를 풀던 중에도 '각개전투'
이사강은 지난 1월 이사강은 그룹 빅플로 출신 론과 11살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 연상연하 커플이 됐다. 론은 지난달 9일 육군 28사단에 입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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