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뉴미디어 플랫폼 웹플릭스(Webflix)가 서울예술대학교와 콘텐츠 제작에 본격 돌입한다.
웹플릭스와 서울예술대학교는 지난 4월 2일 맺은 산학협력 협약을 바탕으로 한 콘텐츠 제작에 뜻을 함께 하며 지난 9일 콘텐츠 제작 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통해 1차로 세 편의 웹 드라마를 제작하기로 확정했다.
특히 이번에 제작될 웹 드라마에는 서울예술대학교 유명 졸업생은 물론 미래의 스타로 도약할 유망주들이 연기자와 제작 스태프로 참여한다.
첫 번째 작품 ‘레디 액션’(Ready Action)은 스타 사관학교로 불리는 서울예대를 투시하는 작품으로 작은 예술인들이 성장하며 짊어지고 가야 하는 숙명과 그들의 에너지, 사랑, 현실적 고뇌 등 시청자들이 접하지 못했던 예술 문화인으로서의 현실적 사실과 드라마틱한 이야기가 코믹하게 전개된다.
두 번째 작품 ‘게스트 하우스’는 각기 다른 가족 문화에서 자란 두 여자가 사회적 관습에 의해 금지된 욕망에 갈등하며 결국 희생이라는 가족의 덕목을 지켜나가는 모습을 아날로그적 감성으로 이야기 한다.
세 번째 웹 드라마로 제작 예정인 ‘테킬라’(Tequila)는 마법의 술 제조 레시피를 둘러싼 남녀 간의 애틋한 사랑을 열정의 댄스와 노래로 엮은 뮤지컬 무비로 웹무비와 더불어 뮤지컬 공연 작품으로도 공동 개발될 예정이다.
웹플릭스 공경수 대표는 “웹플릭스와 서울예술대학교가 서로의 인적·물적 자원을 동원해 경쟁력 있는 웹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공경수 대표와 서울예술대학교 학교기업 김기성 대표는 재미와 작품성을 모두 아우르는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자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드라마와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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