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오지연 객원기자]
허기에 지친 코리안좀비 정찬성이 불개미지옥에서 야생닭을 단숨에 잡았다.
오늘 18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서 병만족은 전날 작은 꽃게탕만 먹고 주린 배를 부여잡고 잠들었다.
구구단의 미나는 기상하자마자 퉁퉁 부은 얼굴을 카메라 렌즈를 거울 삼아 확인하자 “어구야”를 연발했다. 무조건 식량 찾기에 나선 이들은 코코넛 나무를 발견했다.
하지만 병만족장이 쉽게 하던 코코넛 따기는 도구를 던져서도 안 되고, 나무 타기는 더더구나 안 돼 모두 포기했다.
식량 찾기에 혈안이 된 병만족은 팀을 나눠 흩어졌다. 이들은 그늘 하나 없는 땡볕을 계속 걸었다.
미나는 “이렇게 굶기는 프로를 하다니”라고 투덜대다가 갑자기 “푸다닥” 소리를 들었다
이에 벌레를 무서워한다던 정찬성은 커다란 새를 단숨에 포획하는 데 성공했다. 처음에는 야생 비둘기인 줄 알았으나 곧 야생닭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카메라맨에게 갑자기 불개미떼가 들러붙어 이들은 또 불개미와 사투를 벌여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