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 황보라 "차현우와 7년째 열애ing…자리 잡으면 결혼할 것"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배우 황보라가 연인 차현우(본명 김영훈)와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와 예비 시댁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는 배우 황보라, 2PM 황찬성, 이유준, 정이랑, 신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황보라는 7년째 열애 중인 영화제작자 차현우에 대해 이야기했다. 차현우는 김용건의 아들이자 하정우(본명 김성훈)의 동생. 황보라는 "내 옷이 더럽혀지면 늘 오빠가 빨래를 해준다. 나는 빨래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 또 인덕션이 위험하다고 늘 오빠가 요리를 다 해준다"고 자랑을 늘어놔 부러움을 샀다.
또 예비 시아버지 김용건이 자신을 매우 아껴준다며 "여행을 다녀오면 아들들의 선물은 안사와도 내 선물은 항상 사오신다. 생일선물도 꼬박꼬박 챙겨주신다. 최근에는 건강검진을 끊어주셨다. 또 내가 좋아하는 B사의 코트를 사주셨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황보라는 차현우의 형 하정우와도 돈독한 사이를 유지하고 있다고. 황보라는 "작품 제안이 들어오면 하정우와 많이 상의한다. 하정우와 동맹 관계다. 비밀 이야기도 많이 하고 술도 한잔 한다"고 밝혔다.
황보라는 또 결혼을 미루고 있는 이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남자친구가 프로듀서로 일을 시작 한 것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러다보니 본인의 힘으로 돈을 벌어서 결혼을 하고 싶어한다. 지금 영화 두 편을 준비 중이다. 그 한 방을 기다리고 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보라의 연인 차현우는 지난 1997년 남성듀오 예스브라운으로 데뷔한 뒤 배우로 전향했으며 최근에는 영화 제작을 하고 있다. 황보라와 차현우는 지난 2014년 열애설이 불거지자 "1년째 교제 중"이라고 밝히며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열애를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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