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가 칸국제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문재인 대통령은 26일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올해는 한국영화 100년을 맞은 뜻깊은 해다. 오늘 새벽 우리에게 전해진 종려나무 잎사귀는 그동안 우리 영화를 키워온 모든 영화인과 수준 높은 관객으로 영화를 사랑해온 우리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선물이 됐다”며 “한류 문화의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 다시 한번 수상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열두 살 시절부터 꾼 꿈을 차곡차곡 쌓아 세계적인 감독으로 우뚝 선 봉준호라는 이름이 자랑스럽다”라며 “봉준호 감독의 영화는 우리의 일상에서 출발해 그 일상의 역동성과 소중함을 보여준다. 아무렇지도 않아 보이는 삶에서 찾아낸 얘기들이 참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유아인과 스티븐 연도 각자의 SNS를 통해 “Huge proud(큰 자부심)!”, “와! 봉준호”라며 그의 수상을 축하했다. 한지민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
영화평론가 이동진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세상에나, 마침내 이 광경을 보게 되는군요. 한국 영화사에 굵직하게 기록될 날”이라며 감격했다.
한편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기생충’(감독 봉준호)은 오는 30일 개봉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