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리원오브, 천천히 다 들려줄게요…트위터 미션 #OnlyOneOf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7인조 신인 보이그룹 온리원오브가 독특한 음원 발매 방식으로 팬 조련(?)에 나선다.
28일 전격 데뷔하는 온리원오브는 데뷔 앨범 ‘. . .’(dot point jump)의 전곡 프리뷰 영상, 트랙리스트,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타임리프’의 단체 티저 영상을 잇따라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총 6곡이 담긴 데뷔 앨범에는 멤버들의 자작곡 2곡이 포함됐다. 첫번째 트랙 ‘OnlyOneOf yOu’와 마지막 트랙 ‘fragile’이 온리원오브의 직접 쓴 곡으로, 현재는 작은 점에 불과하지만 선을 만들고, 온리원오브만의 단단한 면을 완성하는 순간까지, 핵심 키워드가 될 곡이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와 ‘타임리프’에는 각기 다른 의미도 부여됐다. ‘사바나’는 팬덤 지향적인 ‘팬 타이틀곡’. 어반 댄스 비트를 중심으로 K팝에서는 좀처럼 들을 수 없던 미적인 튠이 인상적이다.
‘타임리프’는 대중 지향적인 ‘팝 타이틀 곡’. 중독성있는 멜로디 라인을 앞세워, 시간을 돌리고 싶은 사랑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멤버별 티저를 통해 일부 선공개되고, 오늘(27일)은 고퀄리티의 단체 티저 영상으로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하지만 이 모든 곡이 동시에 공개되는 건 아니다. 더블 타이틀곡 ’사바나’, ‘타임리프’는 28일 오후 6시 동시 공개되고, 나머지 수록곡 4곡은 트위터 기준 ‘#OnlyOneOf’의 태그가 5555개가 달성될 때마다 1곡씩 발매되는 독특한 방식을 꾀한다.
에잇디크리에이티브의 음악 전문 레이블 RSVP는 “언제가 될 지라도 천천히 계단을 밟아 나갈 것”이라며 “팬들과 함께 앨범의 의미를 완성하는 것이라서 더욱 값지다”라고 설명했다.
위버섹슈얼 그룹 온리원오브는 러브(LOVE), 나인(NINE), 밀(MILL), 리에(RIE), 준지(JUNJI), 유정(YOOJUNG), 규빈(KB)으로 구성된 7인조. 28일 기존 K팝 지형을 거세게 흔들 이들의 등장에 가요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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