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풍` 오늘(28일) 종영…김동욱X류덕환, 전국환 몰락시키나?[MK이슈]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소연 기자]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이 오늘(28일) 종영하는 가운데 김동욱이 전국환을 몰락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오후 10시 MBC 월화드라마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극본 김반디, 연출 박원국) 최종회가 방송된다.
지난 27일 방송분에는 양인태(전국환 분)의 비리 증거가 모인 '저수지'를 찾은 조진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조진갑은 황두식(안상우 분)에 양인태의 비리장부가 상도빌딩에 있다는 정보를 듣고 움직였다. 상도빌딩 지하 1층 세탁실이 저수지라는 것을 알게된 조진갑은 저수지로 향했다. 그러나 보안 해제 알림장치가 울리며 우도하(류덕환 분)에 발각됐다. 우도하는 "선강의 주인이 누군지 알면 뭐할거냐"고 말했고 조진갑은 우도하에 "주인이 누군지 밝혀내고 제대로 책임지게 하자"고 설득했다. 우도하는 분노하며 나가라고 했다.
구대길은 부하들을 시켜 조진갑이 찾는 자료들을 불태우게했다. 조진갑이 막으려 했으나 선강공장 내부는 장부를 불태우려던 양인태 수하들의 방화로 불이났다. 화재로 부상자들이 발생했고 구대길은 이곳에서 아들이 실습 중이었다는 것을 알고 오열했다. 조진갑은 공장 내부에 있던 사람들을 구출했다.
양인태는 화재가 선거에 영향을 미칠까 걱정했고 구대길은 여론조작을 위한 댓글 브로커와 만남을 주선했다. 이때 조진갑과 일행들이 등장했고 양인태는 도주하려 했으나 구대길이 막아섰다. 구대길과 조집갑이 파 놓은 함정이었던 것. 구대길은 "양인태 당신은 매를 좀 맞아야한다. 너같으면 네 아들 죽게 생겼는데 가만히 있겠냐"며 분노를 표출했다. 양인태는 "네가 감히 이러고도 무사할 것 같냐"며 협박했으나 구대길은 아량곳하지 않았다.
조진갑의 아버지 조진철은 우도하에 과거 우도하 아버지의 사망에 대한 진실을 털어놨다. 우도하의 아버지 우형우는 선강 공장에 불을 지른 것이 아니라 공장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양인태에 알렸으나 이 일로 해고당했던 것. 그러던 중 사고가 나 우형우가 사망했다. 아버지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우도하는 갑벤져스의 편으로 돌아서 양인태에 선전포고를 했다.
우도하의 합류로 더욱 강해진 갑벤져스가 양인태를 몰락시킬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은 왕년에 불의를 참지 못하는 유도 선수 출신의 폭력 교사였지만, 지금은 복지부동을 신념으로 하는 6년 차 공무원 조진갑(별명 조장풍)이 고용노동부 근로감독관으로 발령 난 뒤 갑질 악덕 사업주 응징에 나서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풍자 코미디 드라마다. 오늘(28일) 오후 10시 마지막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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