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한채영 측 "추징세금 성실 납부할 것…심려끼쳐 죄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억대 세금을 추징당한 배우 주상욱, 한채영 측이 "추가 세금을 성실하게 납부하겠다"고 밝혔다.
한채영 소속사 비에스컴퍼니 측은 27일 "한채영 씨 관련한 세무조사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세금 추징 관련 공식입장을 전했다.
한채영 측은 "이번 세무조사 후 필요경비 계상금액 중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관한 사실판단상의 차이 등으로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습니다. 추가세금은 고지 받는 즉시 성실히 전액 납부할 예정입니다"라며 "앞으로 세무 관련 사항들에 주의를 기울여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주상욱 측 역시 "확인 결과, 현재 세무조사에 관해 성실히 조사를 마친 상태이며, 필요경비 계상금액 중 세법상 필요경비로 인정되는지 여부에 관한 사실판단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세금을 추가로 부과한다는 통지를 받았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추가 세금은 고지 받는 즉시 전액 납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투데이에 따르면 과세당국은 주상욱과 한채영에 대해 수억 원의 세금을 추징했다. 국세청은 최근 주상욱과 한채영 등 일부 연예인을 상대로 한 비정기 세무조사를 진행, 각각 억대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두 사람에 추징된 금액은 대부분 소득세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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