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사과, 정일훈 머리 가격 논란…“무례해, 앞으로 조심하길” 싸늘

↑ 이승훈 사과 사진=‘아이돌 라디오’ V라이브 캡처

그룹 위너의 이승훈이 비투비 정일훈의 머리를 가격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승훈은 지난 27일 방송된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그는 DJ 정일훈이 방송을 마무리 해달라고 하자 큐시트로 정일훈의 머리를 내려쳤다.

이는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그대로 전파를 탔고, 비투비 팬들을 비롯해 일부 청취자들은 “머리 때리는 건 잘못된 행동. 사과하는 게 당연하다” “때린 강도나 친분을 떠나 머리에 손 올라가는 건 안 좋은 행동임” “비투비가 2년 선배인데 너무하네” “사람 머리 치는 게 재밌는 건가” “앞으로 조심하길”이라는 등 무례한 행동임을 지적했다.

이에 이승훈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아이돌 라디오’ 진행 중 올라온 텐션에 재미있게 마무리를 짓고자 비투비의 정일훈 선배님의 머리를 친 점 정식으로 사과드린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보시고 마음 아파하셨을 멜로디(비투비 팬클럽)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는 더욱 더 조심하는 위너 이승훈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일훈은 지난해부터 ‘아이돌 라디오’의 DJ로 활약 중이며 위너는 지난 15일 ‘아예’로 컴백했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