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찬혁 전역소감 사진=이수현 인스타그램 |
이찬혁은 29일 경상북도 포항 해병대 1사단 신속기동부에서 약 2년간 군생활을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그는 이날 취재진 앞에서 “경험도, 사람도 얻어 가는 게 많아 뜻깊은 시간이었다. 하고 싶은 것들이 많아졌다. 당직 설 때마다 버킷리스트를 작성했다”라며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가족들이 가장 보고싶었다. 익숙해서 매번 눈치채지 못했던 사랑의 표현을 새롭게 느꼈다. 군생활 동안 나를 배려하고 신경 써주신 부모님과 수현이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찬혁은 군복무 도중 군가 ‘해병 승전가’를 기부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그는 “복무중 군가 공모전이 있어서 만들게 됐다. 과업 외 시간에 기타로 만들어 녹음했다. 행군하는 동안 입에서 맴돌던 가사와 선율을 사용했다”며 “뿌듯했다”고 곡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는 끝으로 올해 계획에 관해 “아버지와 둘이 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다. 하고 싶은 게 정말 많다. 먼 미래까지 계획해놓
한편, 이찬혁이 속한 악동뮤지션은 지난 2014년 앨범 ‘PLAY’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타이틀곡 ‘크레센도’ ‘200%’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 등을 발매하며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