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형 컴백 사진=안테나뮤직 |
정재형은 1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아베크 피아노(Avec Piano)’를 발매했다.
신보 ‘아베크 피아노’는 그가 9년 만에 발표하는 앨범으로, 피아노와 함께 퀄텟, 오케스트라, 첼로, 바이올린, 비올라 등 다양한 악기들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번 앨범에서 돋보이는 건 전반적인 앨범 트랙의 구성이다. 정재형은 앞서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주위에 바다밖에 없는 산 꼭대기 외딴 산장에서 혼자 지냈다. 파도 소리를 들으며 곡 작업을 했다”고 말했다. 이와 같이 초반에 수록된 곡은 잔잔한 파도를 그려내듯 피아노 소리만 들린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첼로, 바이올린 등 오케스트라 악기가 등장하며 감
이번 앨범을 위해 9년의 시간을 공들인 정재형. 그의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단순히 흘러간 시간이 아니라 매 순간을 음악으로 증명해냈다는 생각이 들게끔 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