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신동엽 사진=KBS2 ‘안녕하세요’ |
10일 방송되는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예쁘고 배려심 많은 세 살 연하 여자친구의 집착과 질투 때문에 힘겨워하는 ‘나만 바라봐’ 사연이 소개된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신동엽이 안쓰러운 눈빛으로 고민주인공을 안아주고 토닥여주는 모습이 포착돼 도대체 무슨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 오늘 방송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민주인공에 따르면 여자친구는 추울 때면 옷을 벗어 입혀줄 정도로 상여자에 길거리를 가다가 고백을 받은 적도 있을 정도로 예쁜 외모를 지녔지만 유독 고민주인공의 여사친(여자 사람 친구) 문제에 있어서만은 극도로 예민한 반응을 보인다고 하소연했다.
동창모임에 여사친이 한 명이라도 나오면 “남녀사이에 우정은 없다”, “가지말라”며 불안하고 불편해하고, 심지어 연인끼리는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면서 휴대전화 비밀번호를 알려달라고 한다는 것.
이에 대해 송해나처럼 “집착하는 게 더 좋지 않아요”라며 여자친구에 적극 공감하는 입장도 있는 반면에 “지나치다”, “프라이버시다”라는 반응도 쏟아져나와 출연진끼리도 서로 의견이 엇갈렸다고 한다.
특히 이날 따라 신동엽은 평소와 다르게 애드립을 자제하고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모습을 엿보였다.
신동엽은 이영자의 민감한 질문에 “왜 초를 치려고 하느냐”고 타박하는가 하면, 문제의 해당 여사친이 직접 출연해 오히려 오해를 부추기는 증언을 하자 깜짝 놀라며 “제발 그 얘기는 하지 말라구요”라 말을 가로막아 과연 얼마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남녀도 친구사이가 가능한지’에 대한 방청객 200명을 상대로 깜짝 투표가 진행되었고 출연진들이 깜짝 놀란 결과가 나왔다고 해 그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