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엠씨더맥스 이수의 출연으로 논란이 된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공연이 취소됐다.
어반 뮤직 페스티벌 측은 10일 공식 SNS에 “‘어반 뮤직 페스티벌 2019-서울’이 기획사 내부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공연 취소를 알렸다.
이어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점 깊이 감사드리며, 공연에 기대를 안고 기다려주셨던 관객분들과 아티스트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며 “예매처를 통해 구매하신 티켓은 전액 환불 처리될 예정이며, 불편함이 없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7월 6일과 7일 서울 세종대학교 캠퍼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어반 뮤직 페스티벌’ 서울 공연은 지난 달 이수, 소란, 펀치, 스텔라장, 정준일, DAY6, 김나영 등 출연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하지만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던 이수가 라인업에 포함되자
당시 주최 측은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에도 상대방과 아티스트에 대한 언어폭력과 혐오, 비하 관련 멘트는 지양 부탁드린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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