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강영국 기자 |
아이오아이 출신 전소미가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일련의 상황에 대해 담담한 속내를 밝혔다.
전소미는 12일 오후 서울 합정동 신한카드판스퀘어에서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전소미 개인으로는 3년 만의 기쁜 솔로 데뷔지만 소속사 더블랙레이블이 YG 산하 레이블인 만큼 사실상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로 나서며 기대와 우려를 동시에 받았다. YG엔터테인먼트가 빅뱅 전 멤버 승리가 연관된 버닝썬 사태를 비롯해 양현석 회장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섰기 때문이다.
특히 전소미 데뷔 바로 전날인 12일에는 아이콘 리더였던 비아이(본명 김한빈)가 과거 마약 거래 및 투여를 시도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전소미에게도 다시 적색경보가 울렸다. 비아이 건은 아티스트 개인의 일탈 문제로 팀 탈퇴 및 전속계약 해지로 결론 났지만 대중은 YG엔터테인먼트 내 전반적인 문제로 인식하며 소속 가수들 전반에 대한 부정적 시선이 팽배한 상태다.
여러 사안들 관련, 전소미는 "나는 솔로 데뷔라는 것 자체가 오랜 시간 기다리고 준비해왔던 거라 흔들리지 않고 나름 열심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전소미는 2016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의 센터로 활약한 가수다. 2018년 전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 해지 이후 현 소속사인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고 솔로 데뷔를 준비해왔다.
'벌스데이(BIRTHDAY)'는 솔로 아티스트로서 새롭게 태어나는 ‘전소미’라
전소미는 이날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데뷔 싱글 '벌스데이(BIRTHDAY)'를 발매하고 음악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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