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제동 강연료 논란에 김어준 일침 사진=DB(김제동) |
김어준은 지난 13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제동의 고액 강연료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김어준은 “아직까지 김제동 강연료 관련 이야기가 나와서 한 마디 한다”며 “나는 보수가 (김제동 강연료를) 문제 삼는 것 자체가 이해되지 않는다. 상품 가격은 시장이 결정한다. 기업과 자본에게 더 많은 자유를 주라는 게 보수의 시장경제론 아니냐”고 일침을 가했다.
이어 “‘같은 강연에 같은 강연료 또 줬다’ 이건 더 웃긴 것”이라며 “가수가 평생 같은 곡을 부르는데 그럼 첫 번째 공연 때만 돈을 받나. 매일 같은 업무만 하는 직장인은 첫날 하루치만 급여 받나. 웃기지 좀 말자”고 꼬집었다.
앞서 김제동은 오는 15일 대전 대덕구청 초청을 받아 ‘대덕구와 김제동이 함께하는 청소년아카데미’ 토크 콘서트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예기치 않게 고액 강연료 논란이 일었고 결국 해당 강연은 양측 상의 하 취소됐다.
김제동의 강연료에 대한 잡음은
논산시 강연회 당시 김제동의 강연료는 1시간 30분에 1620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강연료는 논산시 예산에서 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김노을 기자 sunset@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