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 이스트라이트 전 멤버 이석철 사진=MK스포츠 천정환 기자 |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은 14일 오전 더 이스트라이트 멤버 이석철 이승현 형제 폭행 혐의를 받는 문영일 PD, 김창환 회장, 이정현 대표에 대한 6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이석철 이승현 측 변호인은 “김창환 회장과 이정현 대표의 말에는 큰 모순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과거 매니저가 다른 멤버를 폭행했다던 사실을 알고 한 달 만에 그를 퇴사시켰다. 그러나 문영일 PD의 경우, 한 차례 폭행 사실이 있었음에도 퇴사시키지 않았으며 두 사람 사이에 대책을 논의하는 상황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창환 회장이) 폭행 사실을 알 수 없어서 어떠한 조치를 취할 수 없다고 했는데 과거 한 번 발생했었을 당시 확실히 했어야 한다. 가혹행위가 있었음에도 다시 회사에 복귀시킨 건 (폭행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이나 다름 없다”고 말했다.
또한 “피고인(김 회자, 이 대표, 문 PD)이 계속 피해자(이석철 이승현 형제)의 인성을 공격하는데 이들이 처음 만난 건 초등학교 5학년 때였고, 이후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인연을 이어갔다. 그런데 인성을 지적하는 건 지속된 가혹행위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이 법정에서도 증언을 했을 당시 피고인 측에서 인신 공격을 하지 않았나”라고 변론했다.
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해 10월 이석철이 기자회견에서 4
MBN스타 대중문화부 안윤지 기자 gnpsk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