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리연구가 백종원 유튜브 인기 사진=DB |
백종원은 지난 11일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요리비책’을 오픈했다. 채널 오픈과 동시에 총 9개의 영상을 게재한 ‘백종원의 요리비책’의 구독자 수는 125만1269명(14일 오후 5시25분 기준)을 기록하고 있다. 조회수는 1098만463회를 나타냈다.
‘백종원의 요리비책’ 채널은 현재 ‘백종원의 대용량 레시피’ ‘백종원의 백종원 레시피’ ‘백종원의 장사 이야기’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까지 총 4개의 콘텐츠로 나뉘어져 있다.
백종원은 ‘안녕하세요 백종원입니다’ 영상에서 “몇 달 전에 장모님이 전화가 오셔서 갈비찜 레시피를 물어보시더라”며 “제 레시피 대로 했는데 맛이 안난다고 하셨다. 확인해보니 제 레시피가 아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저는 음식에 대한 지식을 좋아하고 많은 걸 경험해 재밌게 표현하는 사람 중 하나”라며 “유튜브나 방송을 통해 요리에 관심을 끌 수 있는 방편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유튜브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백종원은 지난 2015년 첫 방송된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특유의 충청도 사투리와 어떤 음식이든 집에서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기 시작했다. 특히 ‘마리텔’ 출연자 중 시청자들과 가장 많은 소통을 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 백종원은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요리연구가 겸 MC를 맡으며 본격적인 방송 활동을 하기 시작했다. ‘집밥 백선생’ ‘백종원의 3대천왕’ ‘백종원의 푸드트럭’ ‘백종원의 골목식당’ 등 다수의 프로그램의 중심에 서서 요리연구가 겸 기업인으로서 자신의 사업 노하우와 요리 비법 등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백종원은 요리연구가로 방송뿐만 아니라 그의 노하우가 담은 책으로 출판계도 섭렵했다. 지난 3월 출간한 ‘백종원의 요리왕’에 이어 오는 20일 국민 요리책으로 불리는 ‘백종원
간단한 집밥 레시피부터 사업 운영 노하우까지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백종원표’ 비법을 전파하고 있는 백종원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며 소통의 창구를 넓혔다. 새로운 도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백종원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된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오서린 기자 dgill152@mkculture.com